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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성과학대상 5개제품 선정LG전자·한국시몬스·불스원 대상,현대차·지오엠씨 금상받아
  • 박희범 과학기술전문기자
  • 승인 2016.11.02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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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21일 부산 해운대에서 열린 제3회 한국감성과학대상 시상식에서 이배환 한국감성과학회장(왼쪽)과 정상훈 감성과학대상 운영위원장(오른쪽)이 시상식뒤 수상자들과 기념촬영했다.

LG전자·한국시몬스·불스원 등의 제품이 한국감성과학대상을 차지했다.

한국감성과학회(회장 이배환 연세의대교수)는 한국감성과학대상 수상작으로 모두 5개업체 제품을 선정, 시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수상작은 제품 분야에서 소비자의 감성적 만족도를 종합 평가해 선정했다.

대상은 전자부문과 가구, 헬스케어 부문에서 각각 한 제품씩 나왔다.

LG전자의 ‘LG 시그니쳐(SIGNATURE) 냉장고’와 한국시몬스의 ‘뷰티레스트 자스민(Beautyrest Jasmine)’, 불스원의 ‘밸런스 시트(Balance seat)’ 등이다.

LG전자의 ‘LG 시그니쳐 냉장고’

LG시그니처 냉장고는 초프리미엄을 지향하는 스마트 냉장고다. 수납공간인 ‘매직스페이스’를 노크하면 냉장고 속 내용물을 볼 수 있고 가까이 다가가면 자동으로 문이 열린다.

‘오토 스마트 시스템’은 사용자가 가까이 다가오는 것을 인식해 상단의 오른쪽 냉장실 문을 자동으로 열어주고 3초 후에는 냉장실 문을 자동으로 닫아준다.

하단의 냉동실을 열면 3단 구조의 서랍들이 일제히 앞으로 나와 내용물을 편리하게 꺼내고 넣을 수 있다. 사용하지 않은 서랍은 10초 후에 자동으로 닫히게 된다.

한국시몬스의 ‘뷰티레스트 자스민’

한국시몬스의 ‘뷰티레스트 자스민’은 포켓스프링 속에 또 하나의 포켓스프링이 들어있는 더블-포켓스피링 구조로 되어 있다. 신체의 움직임에 단계적으로 반응해 뛰어난 지지력을 실현한다.

매트리스에는 ABS 하드 파이브 존(Hard Five Zone) 폼과 더블 엣지 시스템 등 신기술이 적용돼 있다.

국내 자체 생산 시스템을 통해 한국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했다. 매트리스는 모두 친환경 인증을 받았다.

한국시몬스는 지난 1992년 독자 법인으로 출범했다. ‘기본에 충실하자’는 브랜드 원칙을 기반으로 글로벌 침대 시장에서도 최고로 인정받는 자체 생산 시스템을 갖췄다.

한국시몬스는 품질관리 항목이 1936가지로 정평이 나 있다.

불스원의 ‘밸런스 시트’.

불스원의 ‘밸런스시트’는 프리미엄 기능성 방석이다. 대한신경외과의사회로부터 공식 추천을 받은 제품이다.

밸런스시트에 적용된 2중 허니콤 기술과 베타젤 소재는 엉덩이와 허벅지에 가중되는 압력을 최적으로 분산해준다. 피부와 혈관이 눌리거나 뒤틀리지 않아 편안하다.

미세한 진동이나 충격을 흡수하는 장점이 있다. 한국인의 체형에 맞는 인체 공학적인 설계를 지향했다.

인체의 미세한 움직임에 따라 각각의 셀에서 내부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고, 신선한 공기를 흡수하는 통기성이 좋다.

‘포터블 밸런스시트’는 가볍게 들고 다니며 학교나 야외활동, 운동경기나 콘서트 관람, 장시간 비행시에 사용할 수 있다.

금상은 현대자동차의 에어소프트너와 (주)지오엠씨의 ‘엠씨스퀘어 뉴에브리데이(new everyday)에 돌아갔다.

현대자동차의 에어소프트너.

현대차 에어소프트너는 현대차 라인업에 첫 적용한 차량 전용 퍼퓸(향수)다.

현대차의 대표적인 SUV인 싼타페와 맥스크루즈의 이미지를 후각적으로 표현했다. 세가지 향의 고품격 원료를 조합해 고급스러움을 지향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별도의 차량 디퓨저가 필요 없다”며 “신차 구매 고객에 최적의 실내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오엠씨의 ‘엠씨스퀘어 뉴에브리데이’는 빛과 소리의 뇌파 동조화 기술을 이용한 뇌 과학 시스템이다. 이 제품은 감성 및 인지능력을 향상시켜 준다. 한 사람만 쓰던 기존 시스템을 가정, 사무, 교육, 작업 공간 등에서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할 수 있게 제작했다.

지오엠씨의 ‘엠씨스퀘어 뉴에브리데이.

지오엠씨는 2015년 한밭대학교 연구진의 임상실험을 통해 엠씨스퀘어 사용 집단이 분노, 우울감과 같은 부정정서를 억제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검증 받았다.

지오엠씨 관계자는 “엠씨스퀘어에 스트레스와 분노조절장애로 인한 묻지마 범죄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이를 통해 사회에 공헌할 사업을 구상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배환 한국감성과학회장(연세의대 교수)은 “소비자 감성을 고려한 제품과 서비스가 기업 및 국가 경쟁력의 원천”이라며 “올해는 제품 부문에서만 한정해 시상한 점이 다소 아쉽다”고 말했다.

심사총평
한국감성과학대상(Korea Emotion & Sensibility Awards)은 한국감성과학회가 매년 출품작을 대상으로 제품/서비스/콘텐츠/리더십 등에서 소비자의 감성적 만족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시상하는 대한민국 감성과학 분야 최고 상입니다.

소비자의 감성적 만족을 위하여 기업이 소비자의 니즈, 선호도 등을 포함하는 감성을 어떻게, 얼마나 개발 과정에 잘 반영 하였는지, 개인이 감성 리더십 활동이 얼마나 체계적으로 이루어졌는지를 평가합니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 향상은 물론 소비자들에게 양질의 감성적 제품과 서비스를 향유하는데 큰 기여를 해왔습니다.

한국감성과학대상은 2014년 제정됐습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한국감성과학대상은 질적·양적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2016년 제 3회 한국감성과학대상 본선에는 제품 부문에서 5건을 선정해 별도 심사를 진행했습니다.

심사는 한국감성과학회 한국감성과학대상 심사 평가 시행세칙에 의거하여 신청 접수된 제품의 분야를 전자, 가구, 헬스케어제품, 자동차로 구분하여 진행하였습니다. 심사항목과 배점은 해당 기업의 감성품질 전략 10점, 대상 제품 자체의 감성품질 70점 (사용편의성이나 실용적인 측면에서의 만족스러운 감성품질 25점 / 외관에서 느끼는 감성이거나 다양한 시각정보에 의해 표출된 감성품질 25점 / 사용자가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참신하고 새로운 것에 의해 표출된 감성품질 20점), 대상 제품의 감성품질에 대한 소비자의 감성적 만족도 20점으로 총 3개 항목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예전에 비해 보다 엄정하게 심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심사결과, 전자분야에서 대상 1건과 금상 1건, 가구분야에서 대상 1건, 헬스케어제품에서 대상 1건, 자동차분야에서 금상 1건으로 전체 대상 3건과 금상 2건을 시상하였습니다. 올해 수상을 한 제품들을 살펴보면 LG전자(주)나 현대자동차(주) 등 대기업에서 작년에 이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신청해 주었고, 전자, 가구, 헬스케어제품 등의 분야에서 특별히 제품의 감성품질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중견 및 중소기업에서 참여해 주었습니다.

감성 마케팅 시대에 소비자의 감성을 고려한 제품과 서비스는 기업 및 국가 경쟁력의 원천입니다.

향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다양한 부문과 분야의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국내 기업 제품의 감성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올해는 제품부문에만 한정되어 시상을 하게 된 것이 많이 아쉽지만 향후 서비스나 콘텐츠부문 및 리더십부문에서도 활발하게 참여하리라 기대합니다.

<정상훈 한국감성과학대상 운영위원회 위원장 (목원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교수, 한국감성과학회 대외협력분과 담당 부회장)>

 

박희범 과학기술전문기자  snews11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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