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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인공씨천마 ‘톱밥 배양’ 기술 개발최상급 씨천마 품질 향상으로 연중 대량생산 가능
기존의 나뭇가지를 이용, 생산한 인공씨천마(사진 왼쪽)와 개선된 방식으로 톱밥을 이용, 생산한 인공씨천마(사진 오른쪽). 톱밥을 이용한 인공씨천마 생산방법은 기존(좌측그림) 방법에 비해 배양기간은 6개월에서 3개월로, 오염율은 30%에서 5% 이내로 감소됨에 따라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무균배양시스템이 구축됐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무균한 상태의 인공씨천마는 토양에서 재배된 일반 씨천마에 비해 생산성 및 품질이 각각 최소 2배 이상 향상되는 결과도 확인했다./사진제공=국립산림과학원

뇌 혈류장애 개선,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 당뇨 등 각종 성인병에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약용 산림자원 천마를 대량생산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공학연구과는 기존 천마 배양법에 비해 배양 기간 및 오염률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톱밥 이용 인공씨천마 배양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천마'는 참나무의 버섯균에 붙어 양분을 받고 자라는 임산물이다. 일반적으로 천마를 수확한

후 남는 미성숙 천마(4㎝ 이하)를 다시 토양에 심어 재배한다. 이런 기존 배양법은 6개월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고 참나무 가지의 각종 병원균에 의한 오염률이 최대 30%에 달해 대량생산에 비효율적이었다.

지난 2013년 연간생산액이 1259억원에 달했던 '천마'는 씨천마가 각종 병원균에 감염되며 2017년 생산액이 315억원으로 70% 이상 크게 감소하는 등 재배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런 문제를 해소키 위해 국립산림과학원은 '천마'의 생산성 및 품질 문제 해결을 위해 참나무와 포플러 톱밥이 혼합된 배지를 이용,

인공씨천마 생산을 시도한 결과 배양 기간이 2개월로 단축되고 오염율은 5% 이내로 감소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기존 배양법에 비해 톱밥을 활용할 때 영양분 흡수가 더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천마'의 생장 속도가 증가하고 병원균에 의한 오염이 감소하게 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과학원은 설명했다..

이 과학원의 한심희 산림생명공학과장은 "인공씨천마 톱밥재배법을 개발함에 따라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이며 뛰어난 품질의 인공씨천마의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해졌다" 면서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인공씨천마가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연중 대량생산을 위한 시설재배법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진만 기자  snews@s-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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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천마#톱밥#대량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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