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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ICT 융합화를 위한 기반 연구 필요"ETRI, 국방 블록체인 기술 동향 및 국방ICT 전략 연구

[취재]“국방 영역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핵심은 신뢰할 수 없는 환경에서의 신뢰 수준을 고도화하는 데이터 무결성이다. 미국과 나토, 캐나다 등도 그걸 목표로 국방분야에서 블록체인 접목 연구 및 시도를 진행 중이다. 우리도 국방 ICT융합화를 위한 기반 연구가 필요하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올해 펴낸 정보통신동향분석 35집 ‘국방 블록체인 기술 동향 및 국방 ICT 융합전략 연구’에는 ∆국방 블록체인 기술 동향 ∆특징 ∆국방 로지스틱스를 위한 접근 전략 및 모델링을 담아놨다.

이 동향분석은 2019년도 이경휴·박혜숙 국방ICT 융합연구실 책임연구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한 ‘다매체 다중경로 적응적 네트워크 기술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국방 블록체인 기술 해외 동향

미국방부는 국방정보 자원 관리 전략 계획을 2019년 7월 수립, 공포했다. 이 전략에는 블록체인 활용 정책도 포함돼 있다.

미국방부의 블록체인 7대 활용 분야는 ∆사이버 공격 무기체계 제조 개발 ∆전장 신뢰보장 ∆정부보호 ∆국방물류/계약 ∆무기체 보호 나토 응용 등이다.

예를 들어 미 국방에서 E-메일의 85%만 보안, 2018년 미 연방정부 사이버 공격 6만 1000건, 3D 인쇄 프로세스 향상, 미 국방부가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막아야할 320만명의 글로벌 네트워크, 미 해군 이지스 전투 시스템에의 적용 등에 블록체인이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미국 업체인 서플라이블록체인은 NATO MApN과 협약을 맺고 나토 군 의무훈련인 ‘Vigorous Warrior 19’에 블록체인 SW를 공급했다. Vigorous Warrior 19는 NATO의 가장 규모가 큰 의무관련 훈련이며 39개국 2,500명 이상이 참여한다. 1,000여 개의 시나리오, 300개의 의무조치, 1,500개의 재난상황이 시뮬레이션되고 있다.

나토는 블록체인 적합성에 대한 정책 검증을 실시 중이다.

EU는 EDA(European Defence Agency)하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 P2P 통신과 데이터 확신성 및 무결성을 위한 정책 연구를 진행 중이다. 2019년에는 국방용 IoT 네트워킹, 사이버 국방, 보안 메시징 등 블록체인 기반의 새로운 국방 응용 서비스 정책 도입 계획을 발표했다.

캐나다는 국방 전술 망에서 블록체인 활용 전략 연구를 수행 중이다. 블록체인의 활용 차원에서 무결성, 자원 관리(네트워크 관리, 정책 관리, 전파 분배)를 기반으로 블록체인 기술 종합 적용 마스터 플랜을 연구 중이다.

인도는 국방 운영시스템에 블록체인 적용으로 네트워크 생존성을 향상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국방 로지스틱스는 국방 전략과 전술 수단

연구진은 블록체인 세계 동향을 거론하며 국방 로지스틱스에 주목했다. 국방 로지스틱이 ICT의 첨단 기술 융합 없이 국방기술 현대화나 지능화를 달성할 수 없다는 것.

국방 로지스틱스(국방분야 무기 체계 및 비 무기체계 조달 및 관리)에 대해 국방 ICT 융합화를 위한 기반 연구의 필요성을 제기한 이유다. 또 ICT/IoT 기술이 국방 전투력 향상에 기여할 여건 확보를 위해 예산반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연구진은 탱크를 대상으로 로지스틱 객체화 모델링을 제시했다. 이를 정적, 동적 국방 로지스틱으로 나눠 설명했다.

박혜숙 책임연구원은 "국내에도 블록체인 연구를 많이 진행하는데, 국방 분야에도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관련 동향을 분석하게 됐다"며 "블록체인이 국방에 적절히 활용할 수 있고, 활용해야함을 제안하는 보고서로 이해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범 기자  snews@s-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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