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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력연구원, 3D 프린팅 기술로 배전용 개폐기 멀티센서모듈 세계 첫 개발
한전 전력연구원이 개발한 배전용 개폐기 멀티센서모듈.

한국전력(사장 김종갑) 전력연구원은 전자회로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세계 최초로 부품과 전자회로가 일체화된 배전 개폐기 상태감시용 멀티센서모듈을 개발하고 중소기업에 기술이전했다고 26일 밝혔다.

배전용 개폐기는 전력계통에서 정전발생 또는 특정구간 유지보수 시 전력을 차단하는 설비다.

전력연구원은 전자회로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개폐기의 과열/화재/무단침입을 감지하는 멀티센서모듈을 제작했다.

전자회로 3D 프린팅은 플라스틱 몸체와 금속배선을 동시에 출력해 회로 기판과 금형 없이 전자부품을 제작하는 기술이다. 자유롭게 형상을 바꿀 수 있어 설비현장에서 필요한 다양한 기기를 맞춤식으로 빠르게 제작할 수 있다.

연구진은 " 현장에 적용 가능한 완제품 형태를 제작한 것은 한국전력이 세계 최초"라며 "전자회로 3D 프린팅은 플라스틱 표면에 전기배선을 인쇄하거나 배선의 소재에 대한 연구가 대부분이었다"고 말했다.

전력연구원은 3차원 매립형 구조의 개폐기 멀티센서모듈 제작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전자부품 전문회사인 ㈜엔비코어와 체결했다.. 이번 기술이전 성과를 바탕으로 전력설비 주요부품에 대한 3D 프린팅 제작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전 전력연구원 최철 기후환경연구소 책임연구원은 "고집적 3차원 회로구성이 가능해 작고 가벼운 각종 시제품 개발과 금형으로 제작이 힘든 복잡한 형상 제작에 활용 가능하다"며 "향후 해외 기술이전을 통해 전자회로 3D 프린팅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범 기자  snews@s-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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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전력연구원#3D 프린팅#배전용개폐기멀티센서모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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