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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데이터 전송 용량 2배 늘릴 광트랜시버 개발전력소모 ㆍ 제품크기도 크게 줄여
ETRI 연구진이 200Gbps 광트랜시버의 광출력 현황을 분석하고 있다. 좌로부터 ETRI 유상화 선임연구원, ETRI 이지현 책임연구원(여), ㈜네온포토닉스 이은구 연구소장. 사진출처 :ETRI 제공

[취재]데이터 전송 용량을 기존 제품 대비 2배 가량 늘릴 수 있는 광트랜시버가 전자통신연구원(ETRI)에 의해 개발됐다.

ETRI 측은 이 기술이 내년 상반기께 상용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기술은 ㈜오이솔루션, ㈜네온포토닉스, ㈜우리로, ㈜엠피닉스 등이 이전받았다. 이들 업체들은 현재 중국, 일본, 미국 등에 샘플을 보내 수출을 타진하고 있다. 상당히 긍정적이라는 얘기도 나왔다.

이 광트랜시버는 모바일 백홀망과 소형 메트로망에서 데이터를 초당 200기가까지 보낼 수 있다. 제품 크기는 엄지 손가락만 한하다. 면적으로는 기존 제품 대비 4분의 1에 불과하다.

전력 소모도 기존 제품이 12w인데 반해 이 제품은 8.3w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전력소모량을 43% 낮춘 것이다.

연구진은 “기존 포털 업체의 데이터센터 내부 10km 이내에서만 사용되던 PAM-4 변조 방식을 80km 구간까지 확장해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PAM-4는 4단 고차변조 데이터 전송 방식이다. 기존 제품은 한 번에 1비트씩 보내는 반면 이 전송 방식은 한 번에 2비트씩 보낼 수 있다.

ETRI 광트랜시버.

ETRI는 현재 ㈜네온포토닉스와 공동으로 1초에 400Gps를 보낼 방법도 찾고 있다. 연구 대상은 우선 데이터센터 내부 약 2km 범위 통신망에 사용되는 400Gps 광 트랜시버다. 이를 초당 400기가급 데이터 전송 트랜시버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기술 개발을 주도한 이준기 네트워크연구본부 광네트워크연구실장은 “5G 상용화 등 폭증하는 데이터 트래픽 문제를 해결하는데 크기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 기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메트로 액세스 네트워크용 200Gbps 광 트랜시버 기술개발’과제와 ‘메가 데이터 센터 대용량 광연결을 위한 임베디드 옵틱 기반의 저가형 400Gbps QSFP-DD(4채널 광송수신 트랜시버 국제표준 )광트랜시버 기술개발’과제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ETRI 광트랜시버의 진화방향. 대용량, 고속화, 고효율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박희범 기자  snews@s-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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