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Biz+
한일갈등 불구 7~9월 대일수출 6.9% 늘어반도체 검사장비 98% 급증...석유제품은 49.9%줄어
<자료: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취재]최근 한일 갈등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대일본 수출액은 큰 영향 없이 순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반도체 기반 검사장비 등의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98.0%나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17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집계한 3분기 중소기업 수출동향에 따르면 계측제어분석기, 전자응용기기, 화장품, 금형 등의 순으로 수출액이 지난해 대비 증가했다.

비교대상은 지난 해 7~9월과 올해 7~9월 수출액이다.

◇ 일본 계측제어 수출 크게 늘어

시장여건은 한일 갈등 격화, 미중무역분쟁 등의 영향으로 대일본 수출입 물량이 감소하면서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9(마킷)으로 5개월 연속 위축국면에 처했으나, 수출은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순항중인 상황으로 분석했다.

올해 7~9월 수출액과 평균 수출 증감율은 25억 9000만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6.9% 증가했다.

항목별 제품으로 나눠보면 석유제품은 일본 젊은 층의 자동차 구매 감소 및 전기차 보급 영향으로 석유수요가 크게 감소했다. 지난해 대비 이분야 수출액이 49.9% 줄었다.

반면 금형은 자동차 차체, 차체 제조용 프레스 수주가 전년 동기대비 17.9% 증가했다. 계측제어분석기 부문도 온도조절기나 반도체기판 검사장비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98%나 늘었다.

전자응용기기 부문은 중소 블랙박스의 현지 인기 상승으로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42.4%가 늘었다.

화장품은 국내 화장품 플랫폼의 적극적인 일본시장 진출로 38.9% 증가했다.

◇ 중국은 수출 감소세로 돌아서

우리나라 최대 수출국인 중국은 제조업 경기가 지속 둔화세를 보이는 가운데 9월 제조업 PM가 49.8((마킷)로 5개월 연속 위축국면을 드러냈다. 일부 품목 수출이 선전했으나, 지난해 디스플레이 장비 수출의 기저효과가 중국 수출을 감소세를 이끌었다.

항목별로는 선박해양구조물 및 부품 분야에서 대기오염 저감장치의 글로벌 수요가 폭증하면서(IMO가 대기환경 보호를 위해 황산화물 감소를 의무화) 경쟁력이 높은 중소 선박 스크러버 수출이 가파르게 성장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무려 341%가 늘었다.

반도체제조용장비 부문은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차세대 OLED 투자를 재개하면서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기 시작했음에도 불구(+16.7%), 평판디스플레이제조용장비 계측제어분석기 등은 지난해 로컬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대규모 공장 증설로 수출이 급증한 것이 당기에 기저효과로 작용해 중국 수출 감소세를 주도했디.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77.9%, 25.79% 감소했다.

석유제품과 정밀화학원료 부문은 유가 하락, 중국 석유화학 설비의 증설로 수요가 줄어들면서 수출이 크게 감소했다. 각각 49.4%, 24.4%줄었다.

◇ 국가별로는 중국, 미국, 일본 순 수출많아

중소기업 국가별 수출 비중은 중국이 22.3%로 가장 많고, 이어 미국 12.3%, 일본이 10.0%, 베트남이 10.5%로 이들 4개국이 55.1%를 차지했다.

한편 중기부는 전체적으로 3분기(7~9월) 중소기업 수출은 252억 달러(전년동기대비 3.3%↓), 9월(누계) 수출은 3.0% 감소한 762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박희범 기자  snews@s-news.kr

<저작권자 © Science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도체검사장비#한일갈등#중소벤처기업부#중소기업#계측제어분석기#전자응용기기#화장품#금형

박희범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