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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중견기업 지원시 5년 후 매출 43% 증가"STEPI 대국민 연구성과 보고회 가보니
8일 더케이 호텔에서 '2019 대국민 연구성과 보고회'가 열렸다. 사진은 패널 토론모습.

정부가 중견기업 R&D 사업을 지원했을 때 매출이 5년 동안 43.38%가 증가 한 것으로 드러났다.
자산 증가율은 5년 동안 46.34%, 기업 자체 R&D증가율은 580.9%였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원장 조황희, 이하 'STEPI')은 8일 서울 더케이 호텔 가야금홀서 열린 '2019 대국민 연구성과 보고회 - 국책연구, 국민에게 묻고 새 길을 찾다'에서 '디지털 전환에 따른 혁신생태계 변화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이 발표는 정부의 핵심 아젠다인 혁신성장을 위해 주요 분야 중 하나인 산업정보에서 정책연구 성과 및 방안을 국민과 함께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10번 공유솔루션 투자액이 기술분야별 투자현황에서 2010년 이후 이루어진 전체 투자액 1100억 달러의 33%를 차지했다.(좌) 또, 자동차산업 스타트업의 영역별 투자금액으로는 모빌리티 서비스 부분이 2013년 16억달러에서 2016년 160억 달러로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다.(자료제공=STEPI)

김승현 STEPI 연구위원은 '여객, 운송분야 모빌리티서비스를 중심으로'에 대해 발표했다.
김 위원은 세계 도시인구의 증가세로 사람들의 이동과 교통, 주차 등 모빌리티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 방증으로 김 위원은 "지난 2010년 이후 이뤄진 기술분야별 전체 투자액 1100억달러(한화 130조원)중 33%가 공유 솔루션이다"라며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모빌리티 서비스 투자액이 16억달러(한화 1조 8000억원)에서 160억달러(한화 18조원)으로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자동차 공유 서비스 이용자가 택시와 차량공유서비스 인식평가를 내렸다. 그 결과, 차량공유서비스가 모든영역에서 택시보다 높게 평가됐다. 파란색선은 택시, 주황색선은 차량공유서비스다. (자료제공=STEPI)

김 위원은 자동차 공유 서비스를 예로 들며 "차량공유서비스 이용자들은 차량공유서비스가 택시 보다 모든 면에서 앞선다고 평가했다"며 차량공유서비스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 위원은 차량공유서비스가 국내 출시시 겪을 수 있는 택시와의 갈등 해결 방안으로 '택시업 지원을 위한 산업변동 기금 조성', '전국 택시사업자 지분중심의 플랫폼 운영', '택시운전자 규제 완화'를 제안했다.

뒤이어 박찬수 STEPI 연구위원은 '중견기업 기술혁신과 성장을 위한 정책지원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박 위원은 우리나라 중견기업이 국내 전체 기업 수의 약 0.1%('2015년 기준 3558개)에 불과하나 고용과 매출은 각각 전체의 5%와 17%를 차지했다고 밝혀 중견기업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수출이 빠르게 증가하며 지난 2015년 국내 중견기업의 국가 수출기여도는 17.6%로 드러났다. 2015년 중견기업 R&D는 총 4조 9359억원으로 기업당 평균 16억 6000만원을 투자한 것으로 밝혀졌다.

중견기업 R&D 지원 효과표(자료제공=STEPI)

박 위원은 중견기업이 "국가 경제의 양극화를 해소하며 안정적 성장을 이끌 핵심 주체인 동시에 신산업 발굴, 파괴적 혁신 등 혁신성장의 주역으로 중견기업 위상의 재정립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혀 4차산업혁명시대에 중견기업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측했다.

정부는 R&D 지원사업으로 수혜를 입은 중견기업 464개를 조사한 결과, 매출이 5년 동안 43.38%가 증가 한 것으로 드러났다. 자산 증가율은 5년 동안 46.34%, 기업 자체 R&D증가율은 580.9%였다.

박 위원은 중견기업이 기술혁신과 성장을 위해서는 "정부가 기계, 운송, 자동차, 부품, 화학소재 등은 신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의약품, 전기장비, 전자부품, 컴퓨터 등은 기술추격을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석유화학, 플라스틱, 식료품, 에너지 등은 공장자동화를 통해 효율성을 개선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양희태 STEPI 부연구위원은 '국가 인공지능 R&D 정책 개선방안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국가별 인공지능 경쟁력 비교표, 한국은 전체 기업 평균에도 미치지 못한다.(자료제공=STEPI)

양 위원은 "4차산업혁명을 촉발한 범용 기술로 인공지능이 급부상하고 있는데, 한국의 경쟁력은 미국, 유럽, 일본 뿐만 아니라 중국에도 뒤처지는 수준"이라며 인공지능 기술력 확보를 촉구했다.

양 위원은 인공지능 관련 정책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자료제공=STEPI)

양 위원은 인공지능 관련 정책 개선 방안으로 ▲신호 인식ㆍ분석 연구개발 투자 규모 및 범위 확대 ▲양질의 데이터셋 구축 및 공유 확대 ▲기초학문 연구 범위 확대 및 교육 강화 ▲인공지능 기반 국가 주력산업 고도화를 국가 전략화를 꼽았다.

조황희 STEPI 원장이 좌장을 맡아 디지털 전환에 따른 혁신생태계의 변화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최종화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정책연구실장(뒷모습)이 8일 열린 혁신토론회에서 사회를 보고 있다.

 

 

 

최민철 기자  abfps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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