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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해양조선, 인도네시아에 1조원대 잠수함 3척 수출

지난 12일 인도네시아 반둥에서 개최한 잠수함 계약식에서 왕정홍 방위사업청장과 리야미자드 리야쭈두 인도네시아 국방장관(가운데) 아구스 스티아지 방산시설청장(국방사무차관 겸직 오른쪽) 등 주요 참석자들이 계약서에 서명한뒤 기념촬영했다.

대우해양조선이 인도네시아 국방부와 잠수함 3척 건조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은 지난 12일 인도네시아 반둥(Bandung)에서 열린 잠수함 2차 사업 계약식에 참석한뒤 위란토 인도네시아 정치법률안보조정장관을 만나 한-인니 방산협력 강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2차 계약에서 대우조선해양이 인도네시아로부터 수주한 잠수함은 1400톤급 3척이다. 총계약 규모가 1조 1600억 원(10.2억 달러)에 달한다.

이번 계약은 방위사업청이 지난해 11월 방산수출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기 위해 설치한 '산수출진흥센터' 접수된 첫 번째 민원 해결 성과다.

대우조선해양은 '산수출진흥센터' 통해 인도네시아 잠수함 2차 사업 수주를 위한 수출금융지원을 요청했다. 위사업청은 한국수출입은행과 인도네시아 국방부 및 재무부 등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이를 지원했다.

인도네시아는 문재인 정부가 추진 중인 신남방정책의 핵심 협력 국가다. 2017년 양국 간 정상회담을 통해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돼 활발한 방산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잠수함 2차 사업은 신남방정책의 주요 사업으로 정부와 많은 관계기관이 계약 성사를 위해 공조했다.

인도네시아와는 그간 잠수함 1차 사업, KF-X/IF-X 전투기 공동개발 등을 추진해 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국 간 두터운 신뢰를 재확인하고 방산협력을 한 층 더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왕정홍 청장은 이날 행사에서 “양국이 다시 한번 상호 호혜적인 방산협력을 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한국 정부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약식에 앞서 왕정홍 청장은 인도네시아 위란토(Wiranto) 정치법률안보조정장관을 만나 양국 간 방산협력 강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KF-X/IF-X 사업, 잠수함 사업 등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의 성공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요청하고, 추진 예정인 사업에 한국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당부했다.

박희범 기자  snews@s-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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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인도네시아#1조원#왕정홍청장#반둥#대우조선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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