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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인력선발... "우린 스펙 안따져요"철저한 블라인드 테스트...5월3일까지 9명 채용위해 접수
대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체사진

"경력단절여성을 비롯한 후배들이 재단에 입사해 저처럼 소중한 꿈을 펼치길 바랍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양성광, 이하 특구재단)으로부터 올해 신규채용 한다는 소식을 전해들었던 김연희 씨의 소회다.

김 씨는 2018년 특구재단 경력단절 여성 우대채용에 합격했다. 

김 씨는 "합격당시 육아에 몰두하다 특구재단에 입사해 다시 전문직업인이 됐다는 사실이 꿈만 같았다"며 "새로운 인생을 설계할 기회라고 판단했다"고 얘기했다.

이 같은 특구재단의 경력단절 여성 우대 채용은 5년 전부터 시작했다.

특구재단은 2014년부터 블라인드 테스트를 적용해 학력, 학점, 어학점수 등에 자격을 두지 않고 채용을 추진했다.

2015년에는 ▲스펙을 초월한 직무역량 중심의 채용 ▲비정규직 고용개선 ▲고졸자 채용 및 사회형평적 인재채용을 인력선발의 핵심 기준으로 내걸었다. 국가직무역량표준(NCS)를 신규 도입해 채용전형 및 심사지표 등을 직무역량 심사 중심으로 재설계했다.

특구재단은 또 비정규직 고용개선을 위해 기존 파견근로 등 비정규직 종사자의 결원을 무기계약직으로 채웠다. 

열린채용 문화확산을 위해 고졸자 채용전형도 마련했다. 심사과정에서 사회형평적 인재(장애인, 청년, 이공계, 비수도권 지역인재)도 우대했다.

지난 2018년에는 신규 채용인원 21명 중 15명을 비수도권 지역인재로 채용했다. 비정규직 52명은 전원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대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정문사진

이예종 특구재단 인재개발팀장은 "블라인드 테스트와 NCS 적용 뒤 불필요한 선입견을 없애고, 직무역량은 높일 수 있었다"며 "학교전공과 무관하게 다양한 인재들이 채용돼 여러 직무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팀장은 또 "다른기관이 벤치마킹하고 있다"며 "특구재단은 조직은 작지만 인재선발을 선도하는 곳"이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특구재단은 지난 8일부터 2019년 사회적가치 구현형 채용을 기획하고 내달 3일까지 26일간 공개모집한다. 

채용규모는 총 9명으로 ▲일반직 6명(정규직 전환 청년인턴 5명, 시간선택제 1명(경력단절여성 우대)) ▲사무직 2명(보훈대상자, 장애인) ▲육아휴직 대체 근로자 1명(장애인) 분야로 모집한다.

최민철 기자  snews@s-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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