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ICT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삶 맥락 이해할 인공지능 만들고 싶다"이상민 의원 주최 출연연 간담회서 강연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가 3일 열린 화학(연) 간담회에서 강연하고 있다.

"삶의 맥락을 이해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만들고 싶다."

지난달 1일 내부 승진으로 전격 대표에 오른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의 목표다.

'삶의 맥락을 이해할 수 있는 인공지능'은 네이버랩스의 슬로건이기도 하다. 

석 대표는 지난 3일 이상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을)이 주최한 '네이버 한성숙 대표 초청 출연연 간담회'서 이같이 말했다.

석 대표는 이날 '네이버랩스 소개와 로보틱스 기술 현황'을 주제로 강연했다.

석 대표는 강연에서 "네이버랩스에서는 누군가 무엇을 만들라고 지시하는 사람이 없다. 인간의 삶속에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혀 간담회에 참석한 출연연구기관 연구원들의 부러움을 샀다.

네이버랩스는 2013년 네이버의 사내 R&D 조직으로 출발했다. 2017년 별도 법인으로 분사 한 뒤  '삶의 맥락을 이해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자율주행 등을 연구하고 있다.

석 대표는 강연을 통해 ▲M1(스캔을 통해 실내 3D지도를 만드는 로봇) ▲어라운드 G (Around G : 보안, 가이드, 물류 운반이 가능한 자율 주행 로봇)  ▲AR 네비게이션 ▲에어 카트(적은 힘으로 150kg가 넘는 카트도 이동시킬 수 있는 근력 증강 로봇) ▲ 엠비덱스(AMBIDEX : 요리, 청소, 빨래 등 정밀 작업이 가능한 로봇)을 소개하며 앞으로 다가올 5G 시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네이버랩스가 개발한 M1. 주로 실내 3D 지도 스캔을 담당한다.

석 대표가 소개한 M1은 네이버랩스의 슬로건을 아주 충실히 이행한 노력이 엿보이는 로봇이다. 거대한 코엑스를 2시간 만에 맵핑(Mapping)한다. 사람들은 외부에서 GPS를 통해 자신의 위치를 쉽게 찾았지만 내부에서는 GPS의 도움을 받기 어려웠다. M1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어라운드 G는 M1이 맵핑한 정보를 클라우드에 보관하면 그 지도를 받아 실내 보안, 가이드, 물류 운송까지 가능하다. 

석 대표는 "어라운드 G는 딥러닝기술을 이용해서 과거의 사례를 분석하고 배워 마치 무선조종자가 있는 것처럼 빠르게 움직일 수 있고 지도를 비교해 바뀐 상점을 알아보며 가게 안 사람 숫자까지 파악할 수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랩스가 개발한 AR내비게이션 시스템

AR 내비게이션은 실내에서 지도 역할을 하기 위해 존재한다. 

석 대표는 "구글이 준비하고 있는 AR 내비게이션 시스템 보다 낫고 지도 2위 업체인 HERE조차도 탐내고 있다"고 밝혔다.

에어카트(Aircart)는 웨어러블 근력 증가 로봇 시스템을 이용해 적은 힘으로 무거운 카트를 밀 수 있다.

에어카트는 적은 힘으로 무거운 물체를 밀 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비탈길에서 카트를 놓칠 경우 자동 브레이크가 걸리는 시스템도 있다. 

석 대표는 "에어카트의 설계도는 공식적인 루트를 중소ㆍ중견 기업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밝히며 에어카트의 발전을 기대했다.

 

앰비덱스 인간과 같은 관절수를 지녀 요리, 청소, 빨래 등 정밀 작업이 가능한 로봇

엠비덱스는 2.36Kg에 불과한 무게를 지니고 현장에서 쓰이는 산업로봇과 같은 수준의 정밀도를 가지고 있다. 

석 대표는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로봇을 현장에서 사용하고 있다. 엠비덱스는 5G기술을 기반으로 작동시켜 정밀 작업이 가능하고 추후에는 요리나 청소, 빨래 등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연구현장 투어와 시승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한국화학연구원의 바이오기반기술연구센터와 한국화합물은행 시찰, ETRI의 정보통신 전시관 투어와 자율주행 기술 시승 체험, 한국기계연구원의 로봇메카트로닉스연구실 및 스마트산업기계연구실을 방문했다.

최민철 기자  snews@s-news.kr

<저작권자 © Science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석상옥#이상민#네이버랩스#한성숙#네이버#5g#화학연#한국화학연구원#인공지능#3d지도#ar내비게이션

최민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