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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과 제주 지열발전 추진...대형지진 날 뻔울릉도는 2년전 중단... 제주도는 해군기지 다툼으로 보류
제주도와 울릉도는 2010년, 2012년 지열발전 MOU를 체결했다.(2015년 당시 현황)

제주도와 울릉도가 각각 2010년과 2012년 지열발전소 MOU를 체결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열발전 관련 사업수주를 했던 넥스지오 자료에 따르면 제주도는 10MW, 울릉도는 4MW급을 목표로 발전소 부지까지 조사, 선정했었다.

울릉도는 2026년까지 에너지 자립을 목표로 정부예산 2685억원을 투입해 한해 19.2MW급 전력을 생산하는 친환경 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었다. 그 중 지열발전소가 차지하는 비중은 12MW급으로 1500억원이 소모되는 울릉도 전력생산의 핵심 사업이었다. 

4MW급으로 제작하려던 계획이었지만, 태양광과 풍력발전소가 계획과 달리 울릉도의 여건과는 맞지 않아 지열발전소의 확장으로 가닥을 잡았다.


울릉도의 친환경 에너지자립섬 계획. 지열발전도 항목에 포함되어 있다.

2015년 10월 착공식을 시작한 울릉도 지열발전소는 완공을 눈앞에 두고 포항지진으로 사업을 중단했다. 또, 지난 20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이강근 포항지진조사위원단장의 발표 이후 지열발전소와 관련된 모든 사업이 전면 철수돼 1500억원 울릉도 지열발전소가 사면초가에 빠졌다. 이에 울릉도가 목표로 했던 2026년 에너지 자립섬은 전면 물거품으로 됐다. 

울릉도 에너지자원 해당 관계자는 “관련 논의는 있지만 마땅한 대책이 없는 것도 사실이다”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첫삽도 못 떴다. 2010년 MOU를 체결하며 10MW급 지열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었지만 제주 강정마을과 해군기지 건설 문제로 사업을 보류했다. 

그 과정에서 제주도 신재생에너지 관련자는 “강정마을 지원사업이라는 명목으로 지열발전소를 강정마을 근처에 설치하기로 했었다”고 밝혔다. 

최민철 기자  snews@s-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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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울릉도#지열발전소#MOU#넥스지오#10MW#4MW#19.2MW#강정마을#해군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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