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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포럼 초청받은 KAIST총장...참가할 마음 있을까
  • 박희범 과학기술전문기자
  • 승인 2019.01.1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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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철 KAIST 총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보스포럼에 초청 받았다. 행사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다.

하지만, 검찰에 고발당한 신 총장이 이 같은 국제 행사에 참가하더라도, 마음이 편하지는 않을 듯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신 총장이 DGIST 재임시 미국 로렌스버클리국립연구소(LBNL) 에 연구비를 부당 지급하고 제자를 편법 채용했다고 고발했다.

KAIST 측은 ‘2019 세계경제포럼(이하 WEF) 연차총회’에 신성철 총장과 이상엽 KI 연구원장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이 WEF로부터 공식초청을 받아 참석한다고 16일 밝혔다.

신 총장은 WEF 클라우스 슈밥(Klaus Schwab) 회장으로부터 다보스포럼‘글로벌대학리더스포럼(이하 GULF: Global University Leader Forum)’ 회원대학의 총장 자격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직접 초청을 받았다.

GULF는 미국 하버드大, MIT, 영국 옥스퍼드大, 일본 東京大, 중국 北京大 등 27개 세계 최고의 대학 총장들이 초청을 받아 운영되는데 국제 고등 교육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리더들이 교류하는 모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보스포럼에서 GULF는 교육·과학·연구 활동을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KAIST가 2014년부터 유일한 GULF 회원대학으로 초청을 받아 올해까지 GULF 세션에만 6년째 연속 참여하고 있다.

신 총장은 GULF 세션에서 KAIST의 우수한 과학기술 역량의 집중적인 전수를 통해 케냐의 경제발전을 촉진시키는 내용의 사업계획을 소개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불평등 해소를 위한 대학의 역할과 글로벌 포용적 동반성장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설명할 예정이다.

신 총장은 특히 클라우스 슈밥 회장과 무라트 손메즈(Murat Sonmez) 4차 산업혁명센터장 등 WEF측 고위인사들과 만나 올 3월 KAIST에 문을 열 ‘Korea-WEF 4IR Center’의 운영 및 사업방향에 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WEF 4차 산업혁명센터(WEF 4IR Center)는 세계 각국의 4차 산업혁명 정책자문과 혁신 생태계 구축을 목적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부를 두고 있는 WEF의 산하 조직으로 2017년 설립됐다.

신 총장은 이밖에 사우디아라비아의 모하메드 알-투와이즈리(Mohammed Al-Tuwaijri) 경제기획부 장관과 면담하고 한-사우디 양국 간 협력사항을 논의하는 한편 응우옌 쑤언 푹(Nguyen Xuan Phuc) 베트남 총리가 주재하는 세션에도 참석한다.

신성철 총장은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의 4차 산업혁명 현황을 소개하는 한편 KAIST의 융합연구와 사람중심의 혁신성장을 추구하는 정부정책 홍보를 위해 글로벌 리더들과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박희범 과학기술전문기자  snews@s-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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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포럼#신성철총장#KAIST#GU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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