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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SS-NST-산업은행, 그린솔ㆍ파인에바ㆍ한선에스티 IR10일 KDB산업은행 여의도 본점서 기업투자 행사
  • 박희범 과학기술전문기자
  • 승인 2018.07.11 11:44
  • 댓글 1
김수언 한선에스티 대표가 지난 10일 산업은행 여의도 본점 1층 IR센터에서 지능형 스마트 CCTV 기술에 대해 IR하고 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연구원 창업기업과 연구소 기업 3곳이 투자유치에 나섰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와 KRISS, KDB산업은행은 10일 산업은행 여의도 본점 1층 IR센터에서 제6차 KDB 넥스트라운드를 개최했다.

이 넥스트라운드는 NST와 산은이 정부출연연구기관 기술로 창업한 기업 100곳에 5년간 총 10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한 업무협약에 따라 마련됐다. 올해 IR만 20회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이번 IR에는 연구원 창업 기업인 ㈜그린솔과 ㈜파인에바, 연구소 기업인 한선에스티(주)가 참여했다. 당초 예정됐던 연구원 창업기업 ㈜모듈싸이는 홍콩 투자설명회 참석 등으로 인해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주)그린솔

집속 초음파 장치 및 응용기술이 주력 상품이다. 물과 기름류을 섞을 때 주로 사용하는 계면 활성제를 대체할 수 있는 신기술이다. 응용분야가 무궁무진하다.

계면 활성제는 위험성이 아직까지 명확히 규명되거나 밝혀진 것은 없지만, 일부 시민단체 등에 의해 세제나 샴푸 등에 쓰이는 로르산 계열의 계면 활성제에 독성이 있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그린솔이 화장품이나 방향탈취제 시장에 먼저 진입한 이유이기도 하다. 실제 자체 브랜드 쁘레아띠(http://pureatti.com)로 디퓨저와 방향탈취제를 판매 중이다.

주력아이템인 피톤치드 분산액은 월2톤규모로 5년간 납품 계약이 체결돼 있다. 향후 지방유제(콩기름) 및 계면활성제를 쓰고 있는 의약품 시장과 개인 및 실험용, 양산용 유화장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세종시 제2공장 제조 생산시설 구축에 총 53억 원이 필요하지만, 이번 투자유치에서는 토지대금을 뺀 공장건축 및 생산설비비 30억 원만 받을 계획이다.

추민철 그린솔 대표의 IR 모습. 이 IR은 지난 10일 KDB산업은행 여의도 본점 1층에서 이루어졌다.

▲(주)파인에바

CEO인 김정형 대표는 삼성전자 반도체 연구소와 KRISS 출신이다. COO는 주성엔지니어링에서 일했다.

김 대표가 지난 2013년 유도가열방식 유기물용 하향식 포인트 소스를 개발한 것이 창업 계기가 됐다. 2016년엔 α-Gen6 half 유기물 서노형 증착원을 개발했다. 2017년엔 β-Gen6 half 무기물 선형 증착원 시제품을 내놨다.

(주)파인에바가 보유한 기술이 OLED 제조공정의 유기물/무기물 증착에 들어가는 핵심기술이기에, LG디스플레이가 지난 4월 투자를 결정했다.

제품 특징은 도가니 가열 방식에 있다. 타사 제품은 간접 가열 방식을 쓰고 있으나 ㈜파인에바는 직접 가열한다. 도가니 형태도 형태 확장이 쉬운 선형으로 돼 있다. 가열에 도가니 수량도 많이 필요하지 않아 장비코스트를 크게 낮출 수 있다.

김정형 파인에바 대표의 IR 모습. 파인에바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OLED에 쓰이는 메탈 선형 증착원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한선에스티(주)

소방 사업을 하고 있는 한선엔지니어링(주)이 스핀오프한 조인트벤처다. 정부가 지능형 CCTV 개발에 127억원을 투입했던 지능형 CCTV 기술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2016년 미래창조과학부의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서 당당히 대상(1위)에 올랐었다. 같은 해 굿 디자인 상도 수상했다.

기존 CCTV와는 달리 인간이 나타나야만 촬영하기 때문에 저장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다.지능형 솔루션을 탑재해 폭력행위 등이 이루어질 경우 즉각 촬영 및 저장에 들어간다. 60미터가 떨어져 있어도 선명한 촬영이 가능하다.

기존 CCTV에 이 모듈만 장착하면 지능형으로 탈바꿈 시킬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현재 화재 감시용 지능형 불꽃 감지기를 개발 중이다. 라이터 불꽃과 실제 불꽃을 구별할 수 있는 99%의 정밀도가 있다. 상용화는 내년 말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배성수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기술이전센터장은 “주위에 관심이 많고, 기술력이 우수해 투자목표가 무난히 달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성과에 따라 연구소 기업 및 연구원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IR을 지속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희범 과학기술전문기자  snews@s-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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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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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성수 2018-07-11 13:41:00

    좋은 기사 감사드리며, 산업은행을 통해서 보다 많은 기업의 성공적인 기술사업화를 기원합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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